2007년 6월 26일 화요일

“한국 기업 IT투자 적극적이나 성과는 미흡”

컴퓨터월드


보수적인 기업 문화와 업무 처리 방식 때문
2007-06-26 22:42:01

“한국 기업들은 IT 투자의 중요성은 인식하지만 투자한 만큼의 성과(Return on Investment)를 얻는 데는 미흡하다.” 액센츄어의 글로벌 기술전략 총괄대표인 로버트 서(Robert Suh)의 일갈이다. 액센추어는 지난 2005년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세계 10개국의 대기업과 한국의 기업을 비교 조사했는데 “한국 기업들은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데는 앞장서면서도 보수적인 기업 문화와 업무 처리 방식 때문에 IT 투자로 창출할 수 있는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잃고 있다”고 로버트 서는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는 포천 1,000대 기업 혹은 해당 국가 100대 기업의 CIO와 CTO(최고기술책임자) 500여명, 그리고 한국 기업(제조업 36개사, 금융 12개사, 정부기관 등)의 CIO, CTO 60여명이 참여했다고 로버트 서 총괄대표는 밝혔다.
‘한국 CIO 어젠다: 경쟁력과 성장을 위한 IT 문화로 탈바꿈하기(Korean CIO Agenda: Transforming the IT Culture for Competitiveness and Growth)’라는 이 보고서는 한국은 사업단위와 업무별로 지나치게 분권화된 의사소통 구조와 변화에 대한 저항이 거세며, 이로 인해 신규 기술투자로 새로운 경영능력을 실현하기 보다는 기존의 단편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데 급급하다고 로버트 서 총괄대표는 지적했다.
또 한국의 기업 경영자는 IT 직무를 변화의 동인이 아니라 IT에 대한 비용 절감에만 골몰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IT를 경쟁우위 확보에 제대로 이용하기 위한 세련미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IT 직무는 기술적으로는 경쟁력이 있을지 모르지만 업무 연결성(business connectivity)과 통찰력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로버트 서 총괄대표는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도요셉 이사(액센츄어 글로벌 테크놀로지 그룹 한국 책임자)의 말을 인용, 즉 “재벌 소유의 기업들은 IT 서비스 회사를 공유하면서도 IT 아키텍처 표준은 공유하지 않아 IT 프로그램들은 경영 통합과 전략적 비전의 부재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의 IT는 업무 영향력(business impact)이 낮아 세계 시장 경쟁력과 성장에 기여하는 경영 이익(business benefit)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또 “IT 투자와 관리의 성과를 높이려면 기업 내의 모든 IT 기획, 투자, 관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이 요구된다”면서 “CIO와 의사결정자들은 종합적인 관점에서 혁신, 산업화, 인프라, 통합, 정보관리라는 IT 관리의 5개 대주제를 놓고 IT의 역량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CIO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대개의 경우 경영기획에서 배제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는 신기술 구현을 가로막아 임시방편적이고 무분별한 예산 집행, 경영이익 저하로 귀결될 수 있다고 로버트 서 총괄대표는 주장했다. 따라서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낡은 IT 관리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게 보고서의 결론이라고 로버트 서 총괄대표는 밝혔다.
액센츄어는 이에 따라 IT투자성과를 높이기 위해 5가지 해결책, 즉 ▲혁신 ▲산업화 ▲인프라 ▲통합 ▲정보관리 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혁신의 경우 한국은 대역폭, 속도, 권역과 관련한 기술에서 방대한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조직 차원의 IT 혁신은 너무나 보수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IT 투자를 전술에서 전략으로 전환해 프로세스 혁신의 동인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산업화는 한국의 제조업이 자동화와 표준화에 대한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빠르게 따라가는 동안 IT 직무는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가내수공업 방식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즉 품질, 기업 간 아키텍처 표준화, 성과지표에 입각한 경영방식(metrics driven management)을 도입할 경우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를 잡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인 인프라의 경우 CIO들은 가상화되고 동적으로 할당되며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되는 환경을 추구하고 있지만 비용 대비 가치의 진정한 기준인 서비스 품질의 일관성에 중점을 두는 포괄적이고 검증된 업무연속성계획(BCP)과 집중운용절차(cohesive operational procedure)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네 번째인 통합의 경우 한국 기업들은 조직 전반의 전략적인 IT 시스템 통합이 드물어 시스템의 비효율성은 물론 사람과 기술 사이의 단절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 전반의 IT 시스템을 더욱더 전략적으로 통합해 기술과 사람의 조화를 기하고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회피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정보관리인데, 기업들은 정보관리(IM)를 위한 프로세스 혁신 운동으로 미래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데, 한국 기업들은 데이터 인터페이스, 관리 및 보안에 대한 세계적인 표준을 채택해 경영정보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 단계는 경영진의 의사결정과 고객 통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보의 잠재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로버트 서 총괄대표는 액센츄어 Global Technology Strategist(기술전략총괄대표)로써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 시스템 통합 및 글로벌 아웃소싱 전략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또한 그는 액센츄어 자사의 글로벌 리더십 카운슬 (Global Leadership Council)과 시스템 통합 및 테크놀로지 (Systems Integration & Technology) 운영위원 중 한 명이다.
로버트 서 총괄대표는 또 액센츄어 자사의 5개년 혁신 전략의 기획, M&A관련 전략 결정 및 외부 투자자들에게 본사 전략을 소개하며 신규사업 투자에 관한 전략 기획을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그는 아시아, 북미, 그리고 유럽 전역에 걸쳐 150여명의 CIO로 조직된 액센츄어 글로벌 CIO 카운실의 리더이기도 하다. 김용석 yskim@com-world.co.kr.

2007년 6월 18일 월요일

코리아엑스퍼트, EDM 테크놀로지로 사업 확대

2007-06-17 23:13:55

코리아엑스퍼트(대표 박규호, www.koreaexpert.com)가 전사적 의사결정 관리기술을 뜻하는 EDM 테크놀로지(Enterprise Decision Management Technologies) 공급업체로 사업을 확대한다.
EDM 테크놀로지는 미국 포춘지(誌) 선정 10대 대기업 중 하나이자 최대 BRE(Business Rule Engine) 공급사인 페어아이작(Fair Isaac)이 주창하는 전사적 비즈니스 운영 기술이다.
EDM은 기업 경영자들이 IT를 통해 ROI(투자대비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개념을 갖게 해준 BI(Business Intelligence)에 비즈니스 운영적인 측면을 강화한 진보적 개념으로, EDM 테크놀로지는 룰엔진과 모델링 툴,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코리아엑스퍼트는 EDM 테크놀로지로 사업을 확대하는 기점이 되는 이달 중으로 개편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EDM 테크놀로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모델링 툴, 모델 빌더(Model Builder) 사업을 위해 기술적 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코리아엑스퍼트는 국내 최대 시장 점유 업체로서 룰엔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기존 노력의 일환으로 Agile BPM 교육(22일)과 교육기관을 비롯한 연구기관에 세계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는 BRE 솔루션 Blaze Advisor를 특별 공급하는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주 기자 ejchoi@com-world.co.kr>

2007년 6월 15일 금요일

“IT리스크에 둔감한 기업은 곧 퇴출” IT거버넌스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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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의 새 블루오션 ‘우정IT’…세계화 깃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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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KT, 차세대 서비스 시대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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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 시대 ‘속도 붙었다’


nformationWeek Research 설문 조사


2007-05-28 16:40:54
영업력 자동화(SFA)나 소규모 사업 분야에만 적용하기 위해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를 고려하고 있다면 시대에 뒤진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최근 실시한 InformationWeek Research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분의 2가 가입(subscription) 모델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있거나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형 소프트웨어 벤더들은 SaaS 모델로 시급하게 전환하고 있으며 적어도 전환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SAP는 가입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 오라클의 찰스 필립스 사장은 가입 형태의 소프트웨어가 고객의 비용 절감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와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을 시연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도 높은 관심InformationWeek가 250명의 기업 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벤더가 호스팅하며 인터넷을 통해 액세스되고 일반적으로 월 단위로 가입비를 지불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최소 하나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형태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계획이거나 고려하고 있는 비율은 35%였다. 또한 SaaS가 IT 예산이 한정된 소규모 기업에서만 관심이 높은 것이 아니다. 연매출 1억 달러 이상을 올리고 있는 응답자의 55%가, 그리고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들 중 3분의 1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하지만 아직은 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이러한 접근 방식에 호의적이었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연매출 5억 달러 규모의 업체인 샤클리(Shaklee)의 켄 해리스 CIO는 “SaaS는 중소 기업들을 발판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술 제공 방식”이라면서, “대기업들은 보안과 통합 문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적합한 벤더를 선택하며 양질의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보유하는 것이 더욱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샤클리에 입사하기 전, 해리스는 갭(Gap)과 나이키, 펩시에서 CIO를 역임했다. 그는 "이전 직장에 비해 예산도 적고 인력도 소규모이지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은 갭이나 펩시와 별 차이가 없다"면서, "재무와 CRM을 지원해야 하지만 중소업체의 CIO로서 보다 저렴하고 보다 효율적이며 보다 신속한 형태로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해리스는 샤클리가 2년 전에 IT 인프라를 서비스 지향적인 아키텍처로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가입 형태의 소프트웨어가 그 계획과 완벽하게 부합된다고 말했다. 샤클리는 120일 안에 구동되는 라잇나우 테크놀로지스(RightNow Technologies)의 마케팅 및 CRM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 요금으로 수십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해리스는 과거 CIO로 재직했던 기업들의 유사 프로젝트의 경우 수백만 달러가 투입되며 전통적인 CRM 벤더를 사용할 경우, 도입에 12~18개월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샤클리에서는 현재 200명의 직원들이 라잇나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노후한 재무 애플리케이션을 SaaS 모델로 대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애플리케이션부터 점진적인 도입 및 확산이 대세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고객 서비스와 영업력 자동화이지만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온라인 소프트웨어에 가입하고 있거나 가입할 계획인 업체 중 3분의 1 이상이 인적 관리(HR)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메일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비율은 약 30%였으며, 급여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도입하고 있는 비율은 약 20%로 나타났다.하지만 아직 일부 기업들의 경우 SaaS를 중요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에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비교적 천천히 전환하고 있다. MiPro Enterprises의 경우 세일즈포스닷컴의 영업력 자동화 서비스를 2년 동안 사용했으며 영업력 자동화 외에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형태로 도입하지 않았다. 두 달 전에서야, 260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피플소프트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듀필드가 설립한 신생 업체인 워크데이(Workday)의 HR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가입했다.

MiPro Enterprises의 IT 부서 관리 파트너인 제프 미콜레프는 세일즈포스의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더라도 회사의 운영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워크데이의 HR 애플리케이션 역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비즈니스 운영을 중단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부언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말에 워크데이의 과금 및 총계정원장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방침이다. MiPro Enterprises는 HR SaaS를 사용함으로써 하드웨어 장비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하드웨어 구매 예산인 5만 달러를 절감했으며 현장에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지원하는데 필요한 인건비용 10만 달러도 절감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SaaS로 인한 비용 절감을 통해 이 회사는 다른 분야에 투자할 여력이 생기게 되었다. 미콜레프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SaaS를 사용하고 있는 응답자의 69%가 응답한, 도입이 쉽다는 것이 기업들이 온라인 소프트웨어를 가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온 디맨드 소프트웨어가 훨씬 유연하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3이 회의적, ‘보안’이 가장 큰 이슈

응답자의 3분의 1이 SaaS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보안이 가장 중요한 우려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SaaS를 사용할 계획이 없는 응답자의 48%가 보안을 지적했다. 신뢰성과 호스트형 소프트웨어의 가동률에 대한 의구심을 꼽은 비율은 40%로 조사되었다. 약 3분의 1의 응답자가 레거시 및 다른 소프트웨어와의 상호 운용성과 성능에 우려를 나타냈다.SaaS 사용자들도 유사한 의문점을 갖고 있다. 가입형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계획인 기업 중 87%는 보안을 최대 우려 요인으로 지목했다. 60% 정도에 해당되는 응답자는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SaaS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밝혔으며 56%는 데이터 보안을, 그리고 35%는 데이터 통제를 꼽았다. 25%의 응답자는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투자 대비 수익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했다.

기존 애플리케이션 및 SaaS간 통합이 과제통합 문제로 인해 MiPro Enterprises는 다른 회사에 아웃소싱을 주고 있는 급여 및 보너스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데이 HR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되는 올해 말까지 도입을 미룰 계획이다. 이 회사의 HR 직원들은 현재 급여와 보너스 데이터를 여러 다른 곳에다 입력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되면 한번만 입력하면 된다.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위해 MiPro 프로그래머들은 SaaS 벤더의 오픈 API나 SaaS 벤더의 코드 플러그 인을 통해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 미콜레프는 “통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통합 작업을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MiPro는 워크데이 회계 애플리케이션과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통합도 고려 중이다. 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새로운 고객 정보를 세일즈포스에 한번만 입력하면 워크데이 계정 시스템에서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문제는 SaaS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계획인 기업들에게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29%가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58%가 제한된 분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폭넓게 도입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샤클리의 해리스는 통합과 보안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그는 통합의 경우 점점 더 많은 벤더들이 서비스 지향적인 접근 방법을 지원하면서 해결될 수 있으며 보안은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술적인 지식이 부족한 경영진들이 다른 회사의 시스템에 자사의 중요한 정보가 호스팅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SaaS 벤더들은 데이터 보안에 매우 견고한 방법을 채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aaS, 핵심업무에서도 사용할 것이냐가 관건

해리스는 그보다 더 큰 문제는 SaaS 벤더가 트랜잭션 반응 시간과 시스템 가용성, 재난 복구로부터의 극복, 문제 대응 시간 등을 보장하는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응답자의 40% 가량은 가동률과 신뢰성 문제로 인해 SaaS를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SaaS를 사용할 계획인 기업들은 이러한 계약 조건에 근거해 보다 세밀한 수준에서 접근해야 한다. 99.8%의 시스템 가용성을 보장하기로 합의하고 그보다 높은 수준의 가용성을 벤더가 제공할 경우 인센티브를 벤더에게 지급할 수 있지만 가용성이 계약 조건보다 낮은 수준일 경우 지급액수를 줄일 수 있다는 등의 계약서를 마련하는 것이 권고된다.

해리스는 SaaS 벤더에게 최대의 책임이 요구되는 부분이라면서, 가용성과 신뢰성이 시장 확대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얼리 어답터가 입증하듯이, SaaS는 이제 더 이상 소프트웨어 배포에 있어 ‘틈새’ 방식이 아니다. 보안과 신뢰성, 통합 문제가 남아 있지만 구현 및 비용 이점은 충분히 장애 요인들을 헤쳐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진정한 ‘시험대’는 기업들이 SaaS를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하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

InformationWeek

전세계 IT요원들의 최대 고민 ‘데이터 센터 복잡성’

전세계 IT요원들의 최대 고민 ‘데이터 센터 복잡성’
시만텍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비용 및 인력도 해결과제
2007-06-11 13:56:07

“전세계 데이터 센터의 IT 관리자들이 각종 IT솔루션에 얽히고설킨 데이터 센터 관리의 복잡성과 급증하는 비용 및 인력 제약으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리지 용량 관리, 가상화, ITIL과 같은 기술 및 개념들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만텍(www.symantec.co.kr)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파악한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 (State of the Data Center Report)’ 제 1호를 발표했다.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는 데이터 센터 관리 부문의 주요 동향이나 관리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포괄적으로 정리하는 시만텍의 새로운 보고서다. 2007년 4월에 진행된 이번 조사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북미,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대형 기업의 총 500명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시만텍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는 데이터 센터 내 복잡성이 심화되고 있는 원인을 서버,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 시스템 수의 증가에서 찾고 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85%가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의 증가가 데이터 센터 복잡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80%의 응답자가 관리 툴의 증가, 72%의 응답자가 운영 시스템 숫자의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74%의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 응답자들은 복잡한 데이터 센터 관리의 가장 큰 걸림돌로 관리 인원의 감소를 지적했다. 더불어, 응답자의 50%가 수작업 오류로 인해 계획되지 않은 데이터 센터 다운타임이 일어나게 된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 내 다운타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애플리케이션, 수작업 및 하드웨어 오류 등이 꼽혀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중앙 집중화되고 자동화된 툴이 필요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번 시만텍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의 응답자 중 80%는 관리 툴 수의 증가를 데이터 센터 관리의 큰 과제로 꼽았는데 이는 통합 및 표준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해당 보고서의 조사 대상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9개의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툴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56%의 응답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툴을 통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들은 통합 작업에서 고려할 요소로 높은 수준의 기능 및 성능, 비용과 통합 플랫폼 등을 꼽았다.
복잡성을 감소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의 하나로 전세계 조사 응답자의 99%가 IT 서비스 관리를 위해 ITIL/ ITSM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중 18%는 이미 ITIL(Information Technology Infrastructure Library)을 도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52%는 현재 도입 중이었다. 이밖에 20%의 응답자는 향후 1년 안에, 그리고 9%의 응답자는 향후 3년 안에 ITIL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ITIL 도입뿐만 아니라, 조사에 응한 IT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시스템을 이미 도입했거나 앞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스토리지 배분 및 자원 관리 (응답자 중 87%)• 가상 서버 관리 (응답자 중 80%) • 스토리지 용량 관리 (응답자 중 68%)•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 (응답자 중 68%) •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응답자 중 64%)*************************************************************************************
시만텍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 주요 시사점
▲ 데이터 센터의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오늘날, 사실상 모든 데이터 센터는 서로 각기 다른 벤더의 다양한 스토리지 및 서버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벤더들은 자사 플랫폼을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개별 툴들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은 이러한 일관되지 않은 툴과 접근 방식으로 인해 복잡성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 하드웨어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IT 관리자들은 데이터 센터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 기술을 도입해 노력하고 있으나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만텍은 모든 주요 스토리지 및 서버 하드웨어 플랫폼을 지원하는 단일한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통한 데이터 센터 표준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데이터 센터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며, 스토리지 및 서버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 단일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데이터 센터를 표준화함으로써, 기업은 수십 개의 서로 다른 툴을 대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핵심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 보호 및 가용성을 보장하고 스토리지와 서버 하드웨어 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복잡한 데이터 센터 환경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Symantec Data Center Foundation (시만텍 데이터 센터 파운데이션)’은 데이터 보호, 스토리지 관리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을 포괄하는 통합 제품군이다. 이 제품은 전체 데이터 센터를 단일 소프트웨어 레이어로 표준화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IT 복잡성 감소,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 보호, 관리 용이성 및 이기종 스토리지 및 서버 자산 통제성 향상 그리고 운영 비용 절감을 실현한다.
*************************************************************************************설문 조사 결과: 전세계
1. 비용 및 복잡성
▲ 설문 응답자의 다수인 56%가 현재 사용 중인 툴 및 솔루션을 통합하기를 원하거나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80%의 응답자가 관리 툴 수의 증가를 데이터 센터 관리의 과제로 꼽았다.
▲ 응답자들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툴의 수는 평균 9.3개였다.
▲ 통합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로는 기능, 성능, 비용 및 통합 플랫폼이 꼽혔다.
▲ 조사 응답자 중 85%는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숫자의 증가를 기업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 운영 시스템 수의 증가는 72%의 응답자들로부터 기업 데이터 센터 관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뽑혔다.
▲ 74%의 응답자들이 인력의 감소를 기업 데이터 센터 관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지적했다.
▲ 응답자의 절반이 데이터 센터 복잡성으로 인해 IT 전문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50%가 수작업 오류로 인해 계획되지 않은 데이터 센터 다운타임이 일어나게 된다고 답변했다.
▲ 응답자의 90%는 비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 비용 문제는 기술 통합 시에 고려해야 하는 우선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 표준화 작업을 통한 복잡성 감소 과정에서, 단 1%의 응답자들만이 ITIL/ITSM을 향후 1년 내에 도입할 생각이 없다고 답변했다. 전체 응답자 중 18%는 이미 ITIL/ITSM을 도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52%는 현재 도입 중이었다. 이밖에 20%의 응답자는 향후 1년 안에, 그리고 9%의 응답자는 향후 3년 안에 ITIL/ITSM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NA 지역의 모든 응답자들이 향후 3년 이내에 ITIL을 도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2. 관심 기술
▲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수가 서버 가상화 도입을 고려하고 있었다.
▲ 71%의 응답자들이 이미 서버 가상화를 도입 중이거나 앞으로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 응답자 중 60%는 향후 데이터 센터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현재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 도입을 진행 중이거나 논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세계 조사 응답자의 99%가 IT 서비스 관리를 위해 ITIL/ ITSM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57%의 응답자들은 향후 데이터 센터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을 현재 논의 중이거나 활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68%의 응답자들은 향후 데이터 센터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스토리지 용량 관리 도입을 논의 중이거나 현재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 80%의 응답자가 스토리지 할당 및 자원 관리 기술을 도입 계획 중이거나 도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76%의 응답자들은 이미 데이터 백업을 도입해 애플리케이션 및 기반 IT 인프라스트럭처의 가용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디스크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67%로, 33%는 테이프 기술을 사용 중이라고 답했다. 이로써 디스크는 기업 데이터 백업에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기술로 자리잡은 것으로 드러났다.설문 조사 결과:아시아태평양 및 일본1. 비용 및 복잡성:
▲ 49%, 즉 과반수 이하의 응답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툴 및 솔루션을 통합하기를 원한다고 답변했다.
▲ 69%의 응답자들이 관리 툴 수의 증가를 데이터 센터 관리의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 응답자들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툴의 수는 평균 7.52개였다.
▲ 통합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로는 비용, 성능 및 통합 플랫폼이 꼽혔다.
▲ 68%의 응답자들은 기업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서버 수의 증가를 들었다.
▲ 또한 76%의 응답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수의 증가를 기업 데이터 센터 관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뽑았다.
▲ 53%의 응답자들만이 운영 시스템 수의 증가를 기업 데이터 센터 관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뽑았다.
▲ 61%의 응답자들이 인력의 감소를 기업 데이터 센터 관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 지적했다.
▲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의 큰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는 전체의 34%에 그쳤다.
▲ 응답자의 85%는 비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 비용 문제는 기술 통합 시에 고려해야 하는 우선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 표준화 작업을 통한 복잡성 감소를 위해, 모든 응답자들이 ITIL/ITSM을 향후 1년 내에 도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전체 응답자 중 9%는 이미 ITIL/ITSM을 도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55%는 현재 도입 중이었다. 이밖에 36%의 응답자는 향후 1년 안에 ITIL/ITSM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2. 관심 기술
▲ 전체 응답자의 70%가 서버 가상화 도입을 고려하고 있거나 도입 중이라고 답변했다.
▲ 응답자 중 53%가 향후 데이터 센터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현재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 도입을 진행 중이거나 논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 53%의 응답자들은 향후 데이터 센터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을 현재 논의 중이거나 활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51%의 응답자들은 향후 데이터 센터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스토리지 용량 관리 도입을 논의 중이거나 현재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 78%의 응답자가 스토리지 할당 및 자원 관리 기술을 도입 계획 중이거나 도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디스크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70%로, 30%의 응답자만이 테이프 기술을 사용 중이라고 답했다. 이로써 디스크는 기업 데이터 백업에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기술로 자리잡은 것으로 드러났다.지역별 비교
▲ AJPAC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의 응답자 중 22%는 서버 수의 증가가 복잡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느낀다고 답변하였다. EMEA(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7%와 NA(북미) 지역의 5%와 비교되는 결과다.
▲ EMEA 지역은 평균 11.62개의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툴을 사용하고 있어, 7.52개를 사용하는AJPAC, 8.45개를 사용하는 NA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AJPAC 지역 응답자 중 47%만이 서버에 패치를 적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29%는 패치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 모든 AJPAC 지역 응답자들이 올해 안에 ITIL이나 ITSM 프로그램을 도입을 완료할 것이라고 답했다.
▲ AJPAC 지역 응답자들은 NA나 EMEA지역 응답자들에 비해 서버 가상화에 대한 관심이 더 적은 경향을 보였다. AJPAC 지역 응답자의 31%가 서버 가상화 도입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 EMEA지역 응답자의 31%, 그리고 NA 지역 응답자의 36%가 올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반해, AJPAC 지역에서 관련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16%에 그쳤다.
▲ AJPAC 지역 응답자의 31%는 서버 통합 및 용량 관리에 관심이 없다고 답해, 각각 14% 및 16%를 기록한 EMEA지역과 NA 지역 결과에 대조를 이뤘다.
▲ AJPAC 지역 응답자들은 NA나 EMEA지역 응답자들에 비해 서버 프로비저닝에 대해 더 적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AJPAC 지역 응답자의 43%가 서버 가상화 도입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는데, EMEA지역과 NA 지역에서는 각각 25%와 24%의 응답자가 이러한 답변을 했다.
▲ EMEA 지역은 19%, NA 지역은 25%의 응답자들이 향후 12개월 내에 스토리지 계층화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반면, AJPAC 지역의 경우 이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없었다.
▲ AJPAC 지역 응답자들의 63%가 통합 작업에서 가장 큰 고려 요소가 비용이라고 답했는데, EMEA 지역은 40%, NA 지역에서는 43%의 응답자들이 비용 문제를 선택했다.
▲ EMEA 지역은 테이프 사용 비율이 디스크 사용 비율만큼 높다. 이 지역에서는 테이프 기술을 사용하는 비율이 43%, 디스크를 사용하는 비율이 57%를 기록했다.
박시현 기자

HP의 기업 시장 공략 위한 새 전략 'BT'


HP의 기업 시장 공략 위한 새 전략 'BT'
2007-05-15 21:59:21

한국HP의 하석무 상무가 HP의 새 전략 BT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HP는 최근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인 BT(Business Technology)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BT는 기존 전략인 '어댑티브 인프라스트럭처' 전략을 포함하는 HP의 새로운 전략이다.BT는 지금까지 IT가 비즈니스를 뒷받침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시대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자체를 가동하고 성장을 주도한다는 개념이다. 한국HP는 “앞으로 기업의 중역회의 석상에 앉는 CIO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비즈니스에 미치는 IT의 직접적인 영향력을 강조했다.HP는 BT의 실현을 위해 BTO(비즈니스 기술 최적화), BIO(비즈니스 정보 최적화), AI(Adaptive Infrastructure)’의 세 가지 포트폴리오를 정립했다.한국HP는 BTO를 통해 비즈니스 변화의 빠른 대응, 서비스 질의 측정 및 가시성 부족에 대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 BIO 전략 하에, 비즈니스의 결과를 예상, 시의 적절한 정보의 활용, 급증하는 데이터 관리 등을 위해 BI와 정보 생명주기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AI 구현의 요소로는 IT 시스템 & 서비스, 파워앤 쿨링, 관리, 보안, 가상화, 자동화 등 6가지가 있다고 설명한다.이러한 BT 전략 기반의 솔루션으로 기업들은 위험 관리, 성장 가속화, 비용 절감 등에서 기술 투자를 검토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는 게 한국HP의 주장이다.강현주 기자 jjoo@com-world.co.kr